부산 북구 모텔 (어제 오전) <br />모텔 5층 객실에서 5시간 반 동안 투신 소동 <br />경찰 특공대, 창밖에서 접근해 해당 남성 제압 <br />투신 소동 남성, 횡설수설…필로폰 양성 반응<br /><br />모텔 5층 객실 창문 밖에 다리를 내놓고 걸터앉은 남성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7층 객실에 매단 줄을 타고 경찰 특공대원 2명이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기회를 살피던 대원들이 호흡을 맞춰 순식간에 몸을 날리고, 남성은 특공대원들에게 밀려 객실 안으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밑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립니다. <br /> <br />[목격 시민 : 와! 멋쟁이. 집어넣었다. 집어넣었다. 파이팅!] <br /> <br />경찰 특공대원에게 제압된 이 남성. <br /> <br />새벽 5시 40분쯤부터 모텔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을 부르다가 부모님을 찾는 등 횡설수설하면서 5시간 넘게 대치했는데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창문 방충망을 뜯어서 난간에 서 가지고 경찰관 무조건 접근을 못 하게 하는 거예요. 접근하면 '뛰어내린다', '뛰어내린다' 이러니까 접근을 못 하고 경찰관을 안 믿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에어 매트 3개를 펼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위태롭게 상황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필로폰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종호 <br />화면제공 : 부산 북부경찰서 <br />사진제공 : 부산 북부소방서 <br />영상편집 : 지대웅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8041136229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